미국 프로레슬러 랜디 세비지(58)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마초맨’으로 알려진 프로레슬러 랜디 새비지가 미국 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지프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마초맨은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중앙 분리대를 부딪힌 후 사망했다. 동승자는 50대 여성이으로 마초맨의 재혼한 아내였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 모두 안전벨트를 멨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경찰은 신체 이상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마초맨은 지난 1985년부터 1993년까지 WWE에서 활약했으며 국내 레슬링 팬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4년 그는 프로레슬링 무대를 은퇴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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