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의 아이폰 공장이 폭발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발한 공장은 애플 아이폰의 전 세계 최대 생산지라 단말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경 중국 쓰촨성 청구의 팍스콘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16명의 부상자 중 3명은 중태였다.
CCTV에 따르면 폭발 직후 공장 밖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갑작스런 폭발에 놀란 공장 직원들은 혼비백산했다.
현재는 현지 소방대원과 경찰이 긴급출동해 피해자를 수습중이며 의료진이 부상자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
아직까지 피해 규모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 공장은 애플 아이폰의 전 세계 최대 생산지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단말기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아이폰5가 출시되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이 사고로 출시가 늦어지는건 아닌지”, “공장 폭발로 두 명이나 죽었다니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겠다”는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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