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FA컵 결승전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돼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은 21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소재 햄든 파크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스토티시컵 결승전 마더웰과 경기에서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정면 25m 지점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었던 것.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0대0으로 맞서던 전반 32분 패널티 지역 위에서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바로 강하게 슈팅, 마더웰의 골문을 갈랐다.
경기 후 기성용은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동료와 팬을 위해 우승하자고 다짐했다. 실제로 우승을 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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