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티마 출신 가수 소이가 PD 시험에서 떨어진 낙방 경험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소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러브송’에 출연해 걸그룹 티티마에서 인디밴드 라즈베리 필드로 전향하게 된 계기와 어릴 적 꿈 등을 솔직히 털어 놓으며 PD 시험에서 떨어진 낙방 경험을 얘기했다.
이날 소이는 “티티마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던 이유가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라디오PD가 되기 위한 우회적 선택이었다”며 “부모님께 허락을 받은 이유도 라디오PD를 하기 위한 경험이다. 졸업할 때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시작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소이는 부모님과의 약속대로 졸업과 동시에 티티마에서 탈퇴했고 라디오PD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바로 언론고시에 몰두했다.
하지만 2년 연속 시험을 치렀지만 KBS에서 2번, MBC에서 1번, SBS에서 1번 낙방을 해 라디오PD의 꿈을 결국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이는 “KBS에서 2번 떨어졌을 때는 다시는 KBS에 출입도 안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소이는 인디밴트 라즈베리 필드의 보컬 겸 기타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TBN 러브송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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