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에서 보여준 남궁민와 황정음에게 눈물의 손바닥 키스에 여심이 들썩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16회분에서는 마루(남궁민 분)은 태현숙(이혜영 분)과의 갈등 후 혼자 술을 마신 채 봉우리(황정음)의 집 앞에서 우리를 기다렸다.
눈물이 글썽인 채 어깨에 기대는 마루의 모습을 지켜보던 우리는 자신의 손바닥으로 마루의 입술을 가린 채 “잠깐만요. 정말 닮았어. 마루 오빠…”라고 말을 했다.
이에 마루는 아련한 눈빛으로 응시하다 참지 못하고 그대로 손바닥 키스를 했다. 이를 차동주(김재원)이 지켜보고 놀라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방송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마루앓이가 시작됐다", "남자도 오빠도 될 수 없는 마루의 외로움이 남궁민의 눈빛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삼각관계 형성?"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16회 분은 전국시청률 1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신기생뎐’의 19.3%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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