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19층에서 투신, 사망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2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투신자살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송 아나운서의 오피스텔에서 '유서로 보이는 프린트 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프린트물에는 송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올린 글과 비슷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새벽 트위터에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라는 글에 이어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비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자살 암시글을 올려 119가 출동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송지선 아나운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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