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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회장, 19시간 검찰조사에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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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회장, 19시간 검찰조사에 혐의 부인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5.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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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으로 검찰에 소환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19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24일 오전 5시께 귀가했다.

담 회장은 그룹 임원으로부터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 사실을 보고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일이 아닙니다"라고 답하고, 혐의를 충분히 소명했냐는 물음에 "네"라고 말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아침부터 이어진 검찰조사가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께 담 회장을 상대로 최측근인 그룹 전략담당 사장 조모씨(구속기소), 온미디어 전 대표 김모씨 등을 통해 총액 1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담 회장에 대한 검찰의 신문은 24일 새벽 0시40분께 끝났다. 담 회장이 자신의 진술 조서를 확인하는 데 4시간 이상 걸려 장장 19시간이 넘게 검찰청에 머물렀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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