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아차 소하리공장에 따르면 유성기업에서 공급되는 피스톤링 부품의 재고가 바닥나 지난 20일 야간조부터 디젤엔진 카니발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가솔린엔진 카니발과 오피러스, 프라이드 등 다른 차종의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디젤엔진 카니발 생산만 중단된 상태지만 2∼3일 내에 부품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되는 다른 차종까지 생산차질을 빚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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