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 씨가 남편의 요트 사랑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부부특집’에 출연한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 씨는 남편의 터무니 없는 요구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 씨는 남편을‘아기‘라고 표현하며 “남편이 차를 사 달라, 컴퓨터를 바꿔 달라 등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영자 씨는 요트 사건을 회상하면서 “어느 날 남편이 배를 사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외수는“파로호를 배경으로 배를 타고 글을 쓰면 잘 써질 것 같아 그랬다"며 “배가 그렇게 비싼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외수 아내 전영자 씨는 "요트를 도저히 구입할 여력이 안돼 군청에 도움을 얻어 빌리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빌리는 건 싫고 자기 것을 갖고 싶다고 떼를 썼다"고 폭로했다.
이외수는 “행정선을 타고 글을 쓰는 기분은 영 아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MBC 놀러와)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