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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눈물, "바다 속에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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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눈물, "바다 속에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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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이 쇼케이스 도중 눈물을 글썽였다.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은 24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첫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회견에서 "20살 이전에 음반을 내겠다는 목표를 이뤄 기쁘다"며 정식 가수로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달 6일 만 20살이 된다는 장재인은 오는 26일 첫 음반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를 발매한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장재인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기타 한대로 수록곡 '반짝 반짝'을 연주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노래 도중 눈물을 보인 장재인은 “'반짝 반짝'은 실제 '아빠 다리'로 앉아 데모 곡을 만들고 감정을 살리려고 녹음도 '원 테이크(One Take:보컬과 연주를 한번에 녹음하는 것)'로 했다. 이 곡을 지난 4월 만들었는데 기타를 치는데 눈 앞의 악보는 안 쳐지고 어떤 코드를 연주하고 있었다. 바다 속에 '꼬로록'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당시의 감정에 몰입하다보니 눈물을 글썽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밴드와 함께 비틀스의 노래 제목을 가사로 구성한 '아이 러브 폴(I Love Paul)'을 선사했다.

그는 "지난해 4-5월께 정원영 교수(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님 수업을 마치고 연습실에서 우연히 쓴 곡"이라며 "교수님께 들려드렸더니 비틀스 폴 매카트니의 느낌이 난다고 했다. 그 말씀에 착안해 비틀스 노래 가사를 연결해 가사를 붙였다"고 소개했다.

피아노로 자리를 옮긴 그는 콜드 플레이의 서정적인 피아노 발라드를 연상시키는 '추억은 수채화처럼'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선사한 타이틀곡 '장난감 병정들' 무대는 영국 팝 듀오 '펫 샵 보이즈'를 오마주해 네모난 상자를 쓴 댄서들과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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