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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스토어, 중국·일본 앱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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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스토어, 중국·일본 앱시장 공략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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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하성민) T스토어가 중국과 일본에 앱스토어를 열고 아시아 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모바일 콘텐츠 교류 및 에코시스템 구축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T스토어의 콘텐츠를 오는 7월부터 차이나모바일의 앱 장터 '모바일 마켓'에 '샵 인 샵'(Shop in shop)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협의를 거쳐 T스토어용 별도 서버를 통해 앱을 대규모로 유통하고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오는 9월 T스토어를 일본 고객들에게 맞게 현지화한 'J스토어'(가칭)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SK텔레콤 현재 일본 현지 단말기 및 유통업체와 마케팅, 운영 방법, 에코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일본 내 복수의 이동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앱과 콘텐츠 판매에 나설 것이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J스토어의 사용자 환경(UI)과 콘텐츠 구성을 일본 고객 취향과 구매 형태에 맞게 구성하고 한류 콘텐츠를 담은 앱스토어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스토어의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이 한국의 앱 개발자들에게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다음달 앱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콘텐츠 유통지원 센터'(GDC)를 열어 한국 앱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언어, 저작권, 수익정산 체계 등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한편, 한국 개발자의 앱을 현지 단말기에 맞게 변환해주고 현지 문화를 고려한 맞춤 마케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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