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지선 아나운서 전 남자친구 이성수가 화제다.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이 투신자살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힙합그룹 소울다이브의 멤버 이성수도 가세했다.
25일 소울다이브 이성수가 옛 연인 故송지선 아나운서에게 뒤늦게 사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이성수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열린 UMC/UW의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며 관객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는 故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 암시와 임태훈과의 열애에 대해 쓴 글에 송 아나운서와 인터넷 상에서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 故송지선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해석됐다.
사건의 발단은 송지선 아나운서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디테오는 7일 송지선과 야구선수 임태훈의 소문에 대해 “야구팬으로서 전 남자 친구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너무 여전하고 불쌍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이에 송지선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며 ‘여자친구가 있는 이성수가 한밤중에 나를 보고 싶다고 했다’는 내용의 문자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설전을 벌였다.
이에 디테오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일이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계속되는 논란은 송지선을 다치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송지선, 이성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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