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신영(27)이 전 남편을 고소한 사실이 보도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신영의 전 남편 위 씨가 결혼직후 장신영의 허락없이 다수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장신영은 지난 1월 전남편 위 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위 씨는 지난 2006년 11월 장신영과 결혼한 뒤 장신영의 동의 없이 연예기획사와 매니지먼트 대행을 계약하고 또 장신영 이름으로 대출을 받는 등 차용증을 마음대로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신영은 지난 2009년 결혼3년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남편의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OF 엔터테이먼트의 마케팅 이사였던 위 씨는 결혼 후 아기용품 사업에 진출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에 사업실패로 인한 빚 문제를 장신영에게 감추면서 빚은 점차 늘어났고 두 사람간의 신뢰가 무너져 이혼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특이할 점은 위씨가 장신영 외에도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도 드러나 관심을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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