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가 곡선형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 주간 타임 인터넷판은 25일 디지털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아이폰5가 구글의 '넥서스S'와 유사한 커브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곡면형 유리를 신속히 생산하기 위해 유리 제조업자들이 사용할 200~300대의 유리 절단 기계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이 유리 절단 장비를 협력 조립공장에 보관했으며, 곡면형 유리의 생산 효율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본격적인 곡면형 터치스크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타임은 애플이 구글 넥서스S의 표절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커브형 터치스크린을 채용하려는 것에 대해 커브형 터치스크린이 손으로 잡을 때와 귀에 대고 통화할 때 더 편안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 홍보팀이 영국 기자들에게 'WWDC(세계개발자회의)' 취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25일 애플전문 IT매체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애플 홍보팀이 영국의 기자들과 접촉해 오는 6월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WWDC(세계개발자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이폰4S'가 WWDC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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