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의 예언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인 베날마데나 수족관의 점쟁이 문어 이케르는 ‘제2의 파울’로 불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예언했기 때문이다.
이케르의 예언방식은 조금 독특하다. 맨유와 바르셀로나 이름이 적힌 원통 가운데 있으며 팀의 엠블럼이 그려진 원통 속의 정어리를 꺼내 먹으면 정어리가 들어있던 팀이 승리하기 때문이다.
27일 AFP등 외신에 따르면 점쟁이 문어 이케르는 맨유 엠블럼이 그려진 원통 속 정어리를 꺼내 먹어 맨유의 승리를 예언했다.
한편 점쟁이 문어 1세대인 파울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사진=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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