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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한 한국인"…휴대전화 무선인터넷 1위 '버스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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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한 한국인"…휴대전화 무선인터넷 1위 '버스 조회'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19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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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왜 이렇게 안 오나?" "버스가 왜 이렇게 느려"

항상 시간에 쫒기는 많은 도심 거주자들이 무선인터넷으로 버스 도착시간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에서 접속건수가 가장 높은 사이트는 지역별 버스노선 안내 서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은 올해 1~8월까지 휴대전화 모바일 주소(WINC) 접속건수를 집계한 결과 대구시버스정보안내 사이트가 210만4천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WINC 접속건수 3천406만8천건의 6.2%에 이르는 수치라고 NIDA는 밝혔다.

또 경기도버스정보안내가 97만3천건으로 2위(2.9%), 광주시버스정보 안내가 29만건으로 8위(1.0%)에 각각 랭크되는 등 지역별 버스정보 안내가 높은 순위에 집계됐다.

해당버스 관련 모바일 사이트는 시내버스 노선번호와 정류소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시내버스 위치와 도착시간을 알려준다.

한편 네이버, 다음 등 국내 1.2위 포털도 무선인터넷에서 접속건수 상위권에 집계되고 있었다.

올들어 8월까지 모바일 사이트 접속건수는 네이버가 64만1천건으로 3위, 다음이 46만7천건으로 5위에 랭크됐다.

또 한국경제TV가 58만3천건으로 4위, 벨소리 다운로드 사이트인 모바일 365가 34만3천건으로 6위을 기록했다.

또 게임사이트인 게임빌과 컴투스, 모바일 팡팡이 각각 31만건(7위), 19만1천건(9위), 6만3천건(10위)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WINC는 번호로 된 모바일 주소로 휴대전화에 고유번호와 함께 무선인터넷 접속키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연결해 준다.

올해 1~8월 WINC 접속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96만9천건 보다 48.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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