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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택배사, 토마토 파손시켜놓고 신선식품 보낸 소비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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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택배사, 토마토 파손시켜놓고 신선식품 보낸 소비자 탓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8.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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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는 그 편리함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되죠. 하지만 일부 무책임한 업체들의 나몰라라 행태 때문에 화가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이**씨 사연입니다. 이 씨는 7월 초 택배 서비스를 통해 토마토 한 박스를 지인에게 보냈습니다. 신선식품이다 보니 더운 여름에 너무 익거나 상하지 않도록 빨리 배송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배송이 됐다는 연락이 없자 콜센터에 연락을 했죠. 그제야 토마토 박스가 파손돼 배송이 안 됐다며 최대한 비슷한 제품으로 구입해 배송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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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지만 이미 파손됐다는 말에 최대한 비슷한 상품으로 보내달라고 한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문제는 다시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더라고요. 뭔가 잘못됐다 싶어 이번엔 지역 사무소에 연락했더니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더라고요. 신선식품인 토마토를 택배로 보내면 어떡하냐고. 토마토가 터져서 다른 상품에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면서요.

더 황당한 건 며칠 뒤 다 썩어버린 토마토 박스가 반송됐다는 거예요. 박스에 토마토’라고 크게 쓰여 있었는데 물건을 받아갈 땐 언제고, 이제와 소비자 탓을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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