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 박준) '신라면'은 대한민국 라면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대표 브랜드다.
1986년 10월에 개발된 후 30여 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 공히 라면의 왕좌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식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매출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일일 평균 판매량도 우리나라 라면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300만 개에 달한다. 매일 새롭게 기록을 경신하며 라면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셈이다.

세계 100여개 국에 수출하는 신라면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에는 한국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에 입점됐다. 미국 전역의 4692개 월마트 매장에 입점함으로써 미국 전체 유통시장을 아우르는 거대한 판매망을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업계 최초로 국내 전 항공사에 기내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외국 항공사도 2017년 20곳을 넘겼다. 농심은 2020년까지 외항사 기내식 공급을 지금보다 2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라면의 꾸준한 인기 비결에 대해 농심은 출시 이후 한결같이 유지해 온 맛과 품질이라고 해석했다.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도 '한국의 맛을 그대로 심는다'는 전략으로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농심 관계자는 “농심이 만들고 세계가 먹는다라는 생각으로 신라면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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