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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케아 코리아 대표 "강화유리 제품, 현재로서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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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케아 코리아 대표 "강화유리 제품, 현재로서는 안전하다"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8.08.2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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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케아가 신규 브랜드 캠페인 '75년째 집 생각뿐'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케아는 75년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홈퍼니싱 영감을 전달하고 삶을 보다 풍요롭게 꾸밀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간담회 후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최윤하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부매니저와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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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 최윤하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부매니저.

- 한샘, 현대리바트, 까사미아 등의 업체들이 인테리어 시장을 확대해나가면서 향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만의 강점이 있다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디자인, 품질, 지속가능성, 비전 등 다양한 요인들을 하나로 결합해 '제품'으로 내놓는 것이 이케아 만의 강점이다.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해야 좀 더 낮은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질 좋은 제품을 누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제품을 설계, 판매 하고 있다.

- 세계 여러 곳곳에서 '도심형 접점 매장'을 테스트 중이라고 들었다. 결과는 어땠나.

아직까지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결과를 공유하기는 어렵다. 이케아 코리아에서도 도심형 접점 매장 TF팀을 구성해 여러 가지 공간을 검토하는 중에 있다. 고객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어떤 매장을 만들어야 좋을지 연구하는 단계다.

- 수도권 외의 지방에 2개 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진척 상황은 어떤가.

얼마 전에 3호점인 기흥점 기공식을 했으며 부산, 계룡에 있는 토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부산, 계룡 매장을 언제 오픈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다. 확정이 되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 최근에 강화유리컵 폭발 사고가 있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이 있나.

우리는 제품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만약 엄격한 품질관리에서 벗어난 제품이 있다면 리콜 조치를 하고 판매를 중단할 것이다. 강화유리 제품은 현재로서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강화유리 같은 경우는 일반유리에 비해 내구성이나 강도가 5배 더 높다. 강화유리는 스크래치가 발생했을 때 즉각 깨지지 않고 몇 달 후에 갑자기 깨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작은 파편으로 나뉘는데 파편이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제품이건 생각지 못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가.

빅데이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빅데이터가 향후 모든 카테고리에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한다. 우리의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지, 비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할지 등등. 3D 프린팅 관련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도 함께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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