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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사과...“대책마련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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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사과...“대책마련 할 것”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9.05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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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4일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5일 시흥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와 함께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어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슬프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이런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고,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과 그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고를 당한 직원들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어 그는 “관련 당국과 함께 이번 사고를 철저하게 조사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찾을 것”이라며 “스스로 안전에 대해 과신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하나하나 처음부터 살펴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는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사업장이 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1시55분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CO2 집합관실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은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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