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12.11% 감소한 5842억 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66% 감소한 461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은 511억 원, 연결 기준으로는 26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5.4%, 20.8% 급감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작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시장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돼 전년대비 파생 등 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줄어 세전이익이 감소했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보유자산 평가가치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크게 떨어졌다"고 배경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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