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00억 원에 불과하던 안마의자 시장규모는 지난해 7000억 원 이상으로 커졌다. 10여년 만에 시장이 30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업계에서 렌탈서비스에 가장 힘주는 곳은 바디프랜드다. 가장 먼저 홈쇼핑을 통해 렌탈서비스를 선보인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내맘대로 렌탈기간’ 프로그램과, ‘5년 책임’ 프로모션 등 다양한 렌탈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안마의자 렌탈기간을 39개월과 49개월, 59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내맘대로 렌탈기간’은 월 부담액을 대폭 줄여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라오’를 기준으로 39개월 렌탈 시 월 렌탈료는 14만9500원, 49개월 렌탈 시는 11만9500원, 59개월 렌탈 시는 9만9500원이다. 특히 선납금 150만원을 납부한 가운데 렌탈기간을 59개월로 하고 제휴카드 할인까지 받을 경우 5만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팬텀’ 제품은 59개월 렌탈, 선납금 150만원에 제휴카드 할인까지 받으면 월 3만9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같은 조건으로 ‘엘리자베스’를 렌탈하면 월 부담액을 4500원까지 낮출 수 있다.
‘5년 책임’ 프로모션은 안마의자 무상 AS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해준다. 렌탈과 구매 모두 해당된다.
5년 책임 프로모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기능이 적용된 ‘파라오S’와 ‘파라오’, ‘렉스엘 플러스’, ‘팬텀 블랙6에디션’, ‘팬텀Ⅱ’, ‘팬텀’을 비롯해 ‘팰리스’, ‘레지나A’, ‘레지나’, ‘셀레네’, ‘엘리자베스’, ‘프레지던트 플러스’, ‘허그체어 2.0’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렌탈기간을 최대 59개월까지로 늘린 것은 고객분들께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렌탈료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고자 한 시도”라며 “올해도 바디프랜드는 5대 경영 키워드인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만드는 ‘초격차’ 경영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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