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카테고리 중에서도 건강한 식사 대용으로 주목받는 '간편죽' 시장에서 오뚜기가 점유율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오뚜기(대표 이강훈)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죽 시장에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15일 선보인 황태김치죽과 시래기된장죽도 '다양한 맛'이라는 전략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이다. 오뚜기는 한국인 입맛에 맞으면서 이제껏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맛의 간편죽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태김치죽’과 ‘시래기된장죽’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황태김치죽’은 국내산 김치와 멸치 육수로 끓인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볶은 황태가 들어 있어 씹는 맛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래기된장죽’은 상온용기죽 시장에서 된장을 베이스로 한 최초의 제품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재래식 된장으로 끓인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에 부드러운 시래기와 표고버섯이 들어있는 등 풍부한 건더기가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황태김치죽과 시래기된장죽은 아침식사는 물론 야식과 숙취해소로도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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