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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부실저축은행 투입자금 12.2조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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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부실저축은행 투입자금 12.2조원 회수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9.03.2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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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부실저축은행 투입자금 27조 2000억 원 중 지난해말까지 12조 2000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29일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발생부터 투입자금 회수를 위한 과정을 기술한 '2018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알렸다. 특별계정은 부실저축은행의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예금보험기금 내 설치된 계정이다.

예보는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으로 8861억 원을 회수하고 보험료 수입 등의 재원등을 더해 지난해에만 특별계정 부채 총 1조 5000억 원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특별계정 부채 잔액은 2017년 15조 3000억 원에서 지난해말 13조 8000억 원으로 줄었다.

또한 장기 미매각 PF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4332억 원을 회수했고 캄보디아에 설치한 프놈펜사무소의 회수가 본격화되어 349억 원의 해외자산 회수실적을 달성했다. 

예보는 캄코시티 채권 등 해외자산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 및 국내 유관부처와도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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