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송도가 개관 당일부터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분양 호조가 점쳐지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9일 개관한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에 3일 간 2만5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서 민간분양으로서는 1년 5개월만인데다 GTX-B노선을 비롯한 개발 호재와 대형 상가 입주 등의 개발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호반써밋 송도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1,820가구와 전용면적 74, 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호반써밋 송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호반써밋 송도의 아파트 분양 일정은 4월 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목) 1순위, 5일(금)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목), 계약은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 모(여·인천 계양)씨는 “송도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던 중 호반써밋 분양 소식을 접했다”며 “중심지와 달리 개발이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곳인데다 주변시세보다도 저렴한 편이라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송도는 여타 수도권 지역과 달리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곳이라 분양권을 6개월 뒤에 전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