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NOW’가 시즌 2로 새롭게 시작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유익한 금융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NOW’ 시즌2 첫방송을 오는 5일 13시32분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소셜라이브 NOW 시즌1은 지난해 5월4일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총 18회 방송하며 현재까지 회당 평균 2만 회, 누적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한 인기 라이브 방송이다.

특히 윤석헌 원장이 파격 출현한 ‘추석특집(10회)’ 방송은 신선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유광열 수석부원장 등이 채용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한 ‘온라인 채용설명회(9회)’도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NOW 시즌2가 금융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댓글 등을 통해 시청자들이 관심 있는 금융이슈, 금융현장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첫방송으로는 최근 대중적 관심을 반영해 “영화 ‘돈’의 실제 인물을 만나다”를 편성했다.

시즌2에서도 방송시각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월 1·3주 금요일 13시 32분이다. 방송은 금감원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못한 시청자들이 남긴 댓글에도 충실하게 답변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소셜라이브 외에도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한 자문 및 장소협찬 등을 통한 정책홍보(PPL)로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