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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닭고기 식감 식물성 대체육류 '엔네이처 제로미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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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닭고기 식감 식물성 대체육류 '엔네이처 제로미트' 론칭
  • 손지형 기자 jhson@csnews.co.kr
  • 승인 2019.04.1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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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엔네이처 제로미트’를 지난 5일 식목일부터 생산해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진 식물성 대체육류는 (Plant-Based Meat Alternatives)는 채소, 콩, 견과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와 가까운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식품이다.

엔네이처 제로미트는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퍽퍽한 식감 대신 육류와 흡사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구현하고, 식물성 오일로 부드러운 육즙의 맛까지 살렸다. 겉면에는 식물성 플레이크로 튀김 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맛을 한층 더했다.


사진-엔네이처 제로미트.jpg
▲ 롯데푸드가 론칭한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왼쪽)과 ‘엔네이처 제로미트 까스’(오른쪽)이다. 위의 식물성 대체육류 제품은 10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까스는 100% 식물 유래 원료만 사용했다. 지난 3월 13일 너겟, 까스류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기도 했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으며,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식품 등에 부여하는 마크를 말한다.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까스는 팬에 식용유를 넣고 튀겨내는 일반적인 조리법 외에도 사용이 간편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하다. 제품 표면에 식용유를 바른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에서 약 10분 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두 가지 제품은 한 봉(500g)이 7980원으로 동일하다.

롯데푸드는 추후 스테이크, 햄, 소시지 등으로 식물성 대체육류 라인업을 확대하고 올해 엔네이처 제로미트 매출 50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는 “윤리적, 환경적 소비의 확산으로 육류 대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 소비자와 환경에 친화적인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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