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문별로 22%~38%의 초과이익성과급(OPI)를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최대치인 연봉의 50%가 OPI로 지급됐다.
올해는 네트워크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연봉의 38%로 가장 높은 수준의 OPI를 받는다. 반도체사업부는 29%, 무선사업부는 22%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7조7685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52.84%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부진으로 올해 이익분배금(PS)을 지급하지 않는다. 다만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기본급 400%에 해당하는 ‘특별 기여금’을 31일 지급하기로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9332억 원이다. 전년 20조8438억 원과 비교하면 85.9% 감소한 수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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