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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신종 코로나’ 여파로 가동 중단…매일 수백억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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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신종 코로나’ 여파로 가동 중단…매일 수백억 손실 예상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20.0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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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오는 12일까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와이어링 하니스’를 납품하는 중국 협력업체 공장이 멈추면서 트럭 생산라인을 휴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럭 라인에서 일하는 노동자 1300여명은 평균 임금의 70%를 받고 이날부터 휴가 형태로 쉬게 됐다. 현대차 측은 하루 평균 150∼160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없어 매일 수백억 원씩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차는 버스 생산라인도 부품 부족 등으로 11일부터 이틀간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올해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여파로 연초부터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게 돼 암울하다. 빠른 시일 안으로 정상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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