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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 339억 원...전년동기비 3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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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 339억 원...전년동기비 35.1% 감소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20.07.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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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2% 줄어든 29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자회사인 한덕화학의 지분매각 효과에 힙입어 62.5% 증가한 650억 원을 기록했다.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인 식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은 견조한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동안 고부가 스페셜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왔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셀룰로스 계열의 헤셀로스(페인트첨가제)와 메셀로스(건축용첨가제) 공장 증설을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1150억 원 규모의 메셀로스 공장 추가 증설과 239억원 규모의 식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인 ‘애니코트’의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산업 수요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현재 추진중인 메셀로스와 애니코트 증설을 차질없이 완료할 것”이라며 "식의약 제품 전방시장 등의 수요 확대에 발맞춰 셀룰로스 계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으로 주요 전방산업의 수요 약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율은 약 12% 수준으로 선방했다"며 "그나마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인 식의약용 셀룰로스 제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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