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8일 천안시와 홀몸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협약식엔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야쿠르트는 8월부터 4개월간 천안시 홀몸노인에 ‘잇츠온’ 간편식 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며 홀몸노인에 대한 안부확인도 함께 이뤄진다. 수혜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홀몸노인 100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수혜 범위·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회가 변화하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기업이 먼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손을 내밀어 줘 감사하다”며, “천안시도 1인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은 “이번 후원은 홀몸노인 고독사와 결식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야쿠르트는 홀몸노인 돌봄, 굿모닝 안부 묻기 사업 등 천안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 도봉구·중구청 등 지자체와 손잡고 소외계층 급식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홀몸노인과 결식아동, 저소득 장애인 등 코로나19로 열악해진 소외계층 결식·안전문제 해소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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