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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법학회, 코로나19 소비자분쟁양상과 갈등해소 방안 모색 ‘온라인 연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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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법학회, 코로나19 소비자분쟁양상과 갈등해소 방안 모색 ‘온라인 연구회’ 개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9.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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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여행, 예식, 운동시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자와 업체 간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 및 법학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분쟁 양상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한국소비자법학회가 코로나19 관련 자율적 분쟁조정을 주제로 한 제6회 온라인 연구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연구회는 매회 한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자유롭게 열린다. 이날 온라인 연구회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ZOOM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병준 한국소비자법학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정식으로 학술대회를 열지 못해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6회가 됐다”며 “현재 쟁점이 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발표하게 돼 흥미롭고 뜻깊은 세미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온라인 연구회는 여행업, 예식업, 운동시설 등 코로나19로 인해 빚어진 분쟁 사례를 살펴보고 관련 내용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장 법률사무소 이현정 변호사의 사회로 최은정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의 ‘코로나19 관련 자율분쟁조정 사례 분석' 발제에 이어 명지대학교 송재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성준호 박사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발제를 맡게 된 최은정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현황을 바탕으로 분쟁이 많은 업종인 여행, 예식, 헬스장 등 사례를 들며 현 문제 상황을 보여줬다.

최은정 사무국장은 "이번 온라인 연구회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분쟁에 대한 내용을 생각해보고 법률적으로 어떻게 소비자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사업자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연구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발제에 이어 명지대학교 송재일 교수, 성균관대학교 성준호 박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분쟁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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