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4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지원은 분야별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 확충 및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디지털 뉴딜에 1.2조 원,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과 관련된 그린 뉴딜에 2.8조 원을 지원한다.
기업금융의 강점을 십분 발휘해 디지털 사회기반시설, 친환경 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의 물꼬를 틀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투자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한국판 뉴딜’ 금융지원 이외에도 2016년 이후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발전과 데이터센터 건립 등의 여러 사업에 약 8000억 원 가량의 자금조달을 지원했으며 최근 정부정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증시가 급락하자 정부와 금융권이 10조 원 규모로 조성한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에 메리츠금융그룹의 계열사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가 지원해 증시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친환경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금융기반을 구축해 금융의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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