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김형)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늘 개관해 본격 분양에 나선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지하 2층 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7㎡, 84㎡, 117㎡ △1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 원대다. 

9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 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59만1308㎡ 규모 근린공원이다. 이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공원 내 조성되므로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생태를 주제로 한 교육숲, 다양한 꽃 · 식물을 경험할 수 있는 수목원, 단지와 연결된 공원길을 따라 이어지는 복합문화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전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을뿐 아니라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돼 우수한 채광 · 통풍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에는 열린 바람길과 통경축, 열린 공간 등이 배치됐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 사우나, 그리너리카페와 그리너리 스튜디오(도서관), 독서실, 어리니집, 시니어클럽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구역(Zone)별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차단을 돕는다.

에너지 절감과 철벽 보안을 위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G.P), 스마트 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도 도입된다.

특히 단지 반경 1km 내에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위치하는데 이 노선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30분대 · 강남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중부대로와 봉영로를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인근에는 다양한 업무지구가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직선거리 약 1km 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 반경 1.5km 내에는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메가박스(수원점), 아주대병원 등이 가깝다.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가까운 망포역 주변 전문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를 둘러싼 영흥공원을 비롯해 영통중앙공원, 흥덕중앙공원, 원천저수지, 광교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영통구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학군, 직주근접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1000가구가 넘는 푸르지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수원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흥 푸르지오 파크비엔 견본주택을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위치해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