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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3억8000만 원 규모 장학금으로 외국인 유학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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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3억8000만 원 규모 장학금으로 외국인 유학생 돕는다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9.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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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38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총 3억8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규모의 2020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 · 아프리카 · 중남미에서 우리나라로 유학을 온,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96명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별도 개최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지난 2019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 · 아프리카 · 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씩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8600억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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