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에스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100LABS(일공공랩스)’를 론칭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빠르게 기획, 판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상그룹이 선보인 ‘100LABS’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이커머스를 통해 일상생활 속 소비자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브랜드다. 뷰티케어를 시작으로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100LABS’가 처음 선보인 제품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Mom's Bath Recipe)’와 ‘쌀롱드리(Salon de Riz)’ 등 뷰티케어 제품이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news/photo/202009/612046_209591_2130.jpg)
‘엄마의목욕탕레시피’는 집에서 즐기는 엄마의 스킨케어 비법을 콘셉트로 엄마들이 목욕탕에서 쓰던 좋은 원물과 노하우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대상그룹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를 통해 마스크팩, 바디밀크, 바디필링패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쌀롱드리’는 고급 쌀 상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피부미용에 좋은 원료로 사랑받는 쌀로 만든 유기농쌀 스킨케어 브랜드다. 초록마을을 통해 친환경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으로 재배된 유기농 쌀을 공급받아 사용하며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쌀롱드리’는 폼클렌저, 파우더워시, 에센셜 토너, 인텐시브 크림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쌀롱드리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규영](/news/photo/202009/612046_209592_2223.jpg)
아울러 ‘쌀롱드리’는 신규 론칭과 함께 배우 박규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100LABS’ 제품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픈 프로모션으로 신규 회원 가입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 ’라이틀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축적해 온 온라인 사업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특히 의복, 신발, 가방,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포함하는 패션 분야는 지난해 온라인 42조6879억 원, 모바일 27조20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4%, 18.4% 성장했다. 이중 화장품은 온라인 12 2986억 원, 모바일 7조 3114억 원으로 각각 25%, 32.6% 성장하며 패션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소비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쇼핑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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