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자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함께해요, 착한 소비' 할인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인증(유기농·무농약)을 받은 농산물 6종(감자·당근·양파·밤고구마·배·샤인머스캣)이 20% 할인 판매된다. 판매 물량은 약 10톤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2차 친환경 농산물 할인 행사를 열고 농가 판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친환경 농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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