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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면 형태 어묵 요리 간편식 ‘누들어묵볶이’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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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면 형태 어묵 요리 간편식 ‘누들어묵볶이’ 2종 출시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09.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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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은 면처럼 길게 뽑은 어묵을 떡볶이 소스에 볶아 먹는 냉장 요리 키트 ‘누들어묵볶이’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누들어묵볶이’는 길이 20cm, 두께 0.5cm의 면 형태로 뽑아낸 어묵과 각종 사리를 떡볶이 소스에 볶아 먹는 가정간편식 제품이다. 기존 어묵 요리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어묵을 메인으로 하는 새로운 요리를 즐기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누들어묵볶이는 국물떡볶이 소스(순한맛), 화끈하게 매운 소스(매운맛)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2인분 용량에 4980원이며 유통기한은 제조일 이후 50일까지다.

‘누들어묵볶이 국물떡볶이소스’는 누들어묵과 누들밀떡, 국물떡볶이 소스, 건더기로 구성됐다. ‘누들어묵당면볶이 화끈하게매운소스’에는 누들어묵과 넓적당면, 화끈하게 매운 특제소스, 건더기가 들어있다.

풀무원식품 박정욱 어묵 PM은 “다양한 콘셉트의 어묵요리를 기획하다가 어묵을 떡볶이, 냉장면과 결합한 ‘누들어묵볶이’를 출시하게 됐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어묵을 색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어묵시장 규모는 2,600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정체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어묵은 소재어묵, 국탕어묵, 간식어묵 등 비교적 단조로운 카테고리로 분류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역시 어묵을 볶음, 국탕 정도로만 소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소재어묵 판매만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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