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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MZ세대 겨냥 이색 콜라보로 코로나19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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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MZ세대 겨냥 이색 콜라보로 코로나19 극복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09.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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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 간의 콜라보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줄어 답답함을 느낄 소비자에게 다양한 맛과 이색적인 만남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11일 농심켈로그는 SPC그룹 배스킨라빈스와 손잡고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를 활용한 ‘매시업스 시리얼’과 쉐이크, 아이스 모찌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매시업스 시리얼’은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를 조합한 아이스크림으로 바삭함과 달콤함이 특징이다. 첵스초코 쉐이크에 첵스초코 시리얼을 토핑한 ‘첵스초코 쉐이크’에선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달 간 찹쌀떡에 첵스초코 아이스크림을 더한 ‘첵스초코 아이스 모찌’를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식품업체 간 이색 콜라보가 코로나19 여파로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7월 아침엔본죽과 삼양식품은 간편죽에 불닭소스를 더한 ‘치즈 불닭죽’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 4월 KFC코리아는 SPC그룹의 던킨 도너츠와 협업해 치킨과 도넛을 결합한 형태의 신제품 ‘도넛버거’를 한정 출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31일 버거킹은 흑맥주 기네스와의 콜라보 한 신제품 버거를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즐거움을 소비하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이 되면서 다양한 맛과 재미를 주기 위한 이색 콜라보가 늘고 있다”며 “일각에선 이를 맛과 만남의 합성어인 ‘맛남’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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