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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출시 공모 이벤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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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출시 공모 이벤트 시행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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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3월부터 KT가 운영하는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울산페이'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는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공모전은 네이밍(명칭) 공모와 홍보영상 공모로 구분되며 2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모전 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명칭 공모는 울산페이 배달서비스의 이름을 지어 참여하고, 홍보영상은 울산페이 배달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올리면 된다. 울산시민뿐 아니라 울산페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 1등작은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공식 이름으로 사용된다. 홍보영상은 서비스 홍보 용도로 활용한다. 네이밍 공모 1등은 울산페이 30만 원, 2등은 20만 원을 시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프로와 GS25 쿠폰을 제공한다. 홍보영상 1등은 울산페이 200만 원, 2등은 울산페이 50만 원, 3등은 30만 원을 수여하고 추첨을 거쳐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참가선물로 지급한다.
 

KT와 울산시는 울산페이 배달서비스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 앱을 이용할 때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없고 울산페이인 만큼 결제금액 수수료도 없다. 이틀만 지나면 결제금액이 정산된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울산페이는 KT의 착한페이 플랫폼에 기반한 지역화폐 서비스다. 현재까지 누적 32만7000여 명의 회원과 2만9600여 곳의 QR결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QR뿐 아니라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연계 서비스인 '울산몰(울산페이 결제 쇼핑몰)'에 이어 내달 중 울산페이 배달서비스가 출시되면 지역경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KT는 울산시 울산페이와 부산시 동백전(현재 신규 사업자 모집 중)을 포함해 7개 지방자치단체의 착한페이를 운영 중이다. KT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지역화폐 서비스다. 기존 지류·선불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안성, 안정성, 경제성 등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국내 최초 에너지 전자화폐인 소양에너지페이 도입에 착한페이 플랫폼을 활용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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