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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ESG경영 선포... 금융기관 최초 ESG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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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ESG경영 선포... 금융기관 최초 ESG자문위원회 발족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6.1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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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과 함께 녹색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담아 그린 라이트를 켜는 ‘On Green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 BNK금융그룹은 17일(목),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부터 허진호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위원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조용언 BNK금융지주 ESG자문위원회 위원장)
▲ BNK금융그룹은 17일(목), 전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ESG BNK,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금융’을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부터 허진호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위원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조용언 BNK금융지주 ESG자문위원회 위원장)

BNK금융그룹은 올해 초부터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에 이사회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포식에 맞춰 금융기관 최초로 ESG자문위원회도 발족했다.

자문위원장은 조용언 동아대 교수(부산경실련 집행위원장)가 맡았고 황대현 자문위원(前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은 거버넌스 부문을 중점적으로 조언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문가를 추가적으로 영입해 ESG 전문영역에 대한 심층적인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BNK금융은 앞으로 ESG 전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지지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친화적 기술혁신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친환경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 노력하는 가운데,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문화를 조성해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동남권 그린뉴딜 및 친환경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후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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