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사는 문 모(남)씨는 이달 중순경 오픈마켓에서 캔음료 2박스를 주문했다. 상품을 받고 보니 음료 대다수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고 찌그러져 있어 업체 측에 교환을 요청했다.
교환 받았으나 이번에도 일부 음료가 팽창해 있고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찌그러져 있었다. 다시 한 번 교환을 요청해 제품을 수령했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캔이 찌그러져 있었다.
문 씨는 "인터넷 검색에서 캔이 팽창하거나 찌그러진 경우 내용물이 부패하고 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 교환을 요청했으나 세 번이나 찌그러진 상품을 받게 됐다. 개선의 여지가 없어 반품을 신청했다. 업체 측은 사과와 함께 캐시 1만 원으로 보상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어이없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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