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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소외계층 돕는 '희망 ON' 프로젝트로 ESG 경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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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소외계층 돕는 '희망 ON' 프로젝트로 ESG 경영 실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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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소외계층과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 ON' 프로젝트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희망 ON은 '아동들의 희망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롯데GRS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기부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함께하는 기부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앞서 롯데GRS는 지난해 6월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롯데타워에 신사옥을 개소하고,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위한 '2025 With Us, For Earth(우리와 함께, 지구를 위해)' 캠페인 운영을 발표했다.

희망 ON 프로젝트는 2025 With Us, For 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롯데GRS는 지난 23일 희망 ON 기금을 1호 지자체인 금천구청에 전달하며 새로운 기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와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이 지난 23일 희망 ON 프로젝트의 첫 지자체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와 금천구 유성훈 구청장이 지난 23일 희망 ON 프로젝트의 첫 지자체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 ON 기금은 온라인 앱 활용을 통한 구매율 증가에 따라 자사앱인 롯데잇츠 주문(잇츠오더, 배달서비스) 횟수에 맞춰 조성한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일부 제품 판매 수량에 비례한 기부금 조성이나 자발적인 고객 참여에서 벗어난 방식이다.

1호 기부처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차기 기부 지자체로 지정한 관악구청에 이어 연내 3호 희망 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기부 계획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GRS는 작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와 함께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외식 가맹사업 공정화 자율규약' 협약식을 체결했다.

△필수 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점포 운영자 보호 △내부분쟁위원회 설치·운영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 가능한 모범적인 거래 기준 안을 마련했다. 가맹점과의 협약 이후 정부 부처와의 공정 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엔제리너스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내 우수 농·특산물은 물론 외관상 유통·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농·특산물도 수매하기로 했다.

이에 롯데GRS는 같은 해 8월 경북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엔제리너스 신제품에 적용,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한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8월 롯데GRS와 경상북도가 농특산문 판로확대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8월 롯데GRS와 경상북도가 농특산문 판로확대 MOU를 체결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 환경과 함께하는 미래를 향한 미션을 선포하고 브랜드별 맞춤 ESG 캠페인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GRS는 2008년부터 서울 장애인 종합 복지관·한국 장애인 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을 지원하며 서울대어린이병원과의 협약으로 희귀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는 수도권과 부산·대구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배달 결식아동 지원도 진행 중이다.

이 외 독거 어르신, 미혼한부모 시설, 지역아동센터, 홀트아동복지회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MOM 편한 미혼한부모 가정 지원, MOM 편한 퀸즈 펀딩 등 미혼한부모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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