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삼라희망재단은 지난달 말, 울산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추·더위 해소를 위한 모금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의 냉난방비 지원에 써 달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종걸 ubc울산방송사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에너지취약 계층에 냉방기 및 난방용품 200대분을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저소득 취약계층 추·더위 해소를 위한 모금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고충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냉방기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 사업으로, 울산시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도 이날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데 이렇게 큰 기부를 결정해주시고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SM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통해 공익가치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기업’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ESG는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기존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인 기업 가치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하는 사회책임투자를 말한다.
SM그룹은 향후 글로벌경제 질서를 지배할 키워드로 ESG를 예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활동에 단순한 이익만이 아닌 친환경 성장과 사회적 책임 경영, 그리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 개선 등의 공익가치를 함께 고려함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갈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