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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당국 배터리 조사에 "추가적 이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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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당국 배터리 조사에 "추가적 이슈 없을 것"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4.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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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의 자사 전기차 배터리 조사가 시작한 것을 두고 “추가적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13만8324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5개 완성차 업체는 지난 2020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배터리 결함을 이유로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NHTSA의 이번 조사는 자동차 업체가 리콜을 실시할 경우 후속 조치로 해당 부품업체에 대해 다른 자동차 업체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일반적인 절차일뿐이라고 한다.

​GM 볼트, 현대차 코나·아이오닉 등 기존 주요 리콜에 대해서는 NHTSA의 공식 절차가 이미 완료됐고 차량 고객사와 합의도 마무리된 사안으로 추가적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FCA 퍼시피카 PHEV(1만7000대)는 현재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고, 폭스바겐 ID4(351대)의 경우 배터리 모듈에 부착되는 연성회로기판의 단순 납땜 불량에 따른 리콜로 이미 기판 공급업체 공정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번 후속 조사에 대해 성실하게 협조할 예정”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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