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 4일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해 허가를 받은 후 미니스톱 홈페이지 등에 표기되는 법인명 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코리아세븐의 자회사이자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씨브이에스에 한국미니스톱이 인수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국미니스톱 관계자는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법인명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씨브이에스711은 미니스톱을 인수한 ‘롯데씨브이에스’에 ‘세븐일레븐(7+11)’을 합친 것이다.
롯데씨브이에스는 지난 1월 21일 한국미니스톱의 지분 100%를 3133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은 후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미니스톱의 새로운 법인 대표는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로 변경됐다. 기존에 있던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는 코리아세븐의 PMI TF 공동 본부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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