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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지난해 매출 2조292억 원 85.3% 증가...수익성 개선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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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지난해 매출 2조292억 원 85.3% 증가...수익성 개선은 과제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4.1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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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이 7년 만에 약 70배 성장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2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3% 늘었다. 7년 전인 2014년(291억 원)보다 69.7배 증가한 수치다.

다만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756억9556만 원으로 전년(112억2615만 원)보다 확대됐다.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로는 비마트, 배민1, 배민커넥트 사업을 하는 우아한청년들과 푸드테크, 베트남법인, 싱가포르법인 등이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수수료 체계 개편, 광고 상품 도입 등을 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22일 배민1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기존 프로모션 가격은 중개수수료 1000원에 배달비 5000원이었으나 변경된 수수료 체계에서는 '기본형' 기준으로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60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8일부터는 배달앱 최초로 CPC(Cost Per Click) 방식의 광고 상품인 '우리가게클릭'도 운영된다. '오픈리스트' 입점 가게 중 별도로 신청한 가게에 한해 배민 앱 내 별도 광고영역에 노출되고 소비자가 클릭할 때마다 200원에서 600원씩 과금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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