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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공동 브랜드 ‘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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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공동 브랜드 ‘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 론칭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4.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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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5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Samsung Financial Networks(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새로운 BI는 ‘삼성’ 표기 아래 금융 협업을 의미하는 ‘Financial Networks’을 함께 표기함으로써 금융사 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 확장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
 

삼성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표현된 서체는 둥글면서도 기하학적인 삼성 전용 서체를 사용해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한편, 소문자 사용으로 소비자 친화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코자 했다는 설명이다.

중간선은 고객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금융의 길을 그려 나간다는 의미를 형상화 한 것으로 미래를 향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금융사는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삼성 금융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공동 BI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각 사들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다”며 “금융 통합플랫폼인 모니모를 비롯해 향후 삼성금융사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의 이미지를 만들어야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됐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에 대한 니즈가 맞물려 지난해 말부터 공동 BI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금융사들은 통합 브랜드의 체계적 현장 적용을 위해 기존 삼성의 상징이었던 오벌(타원형) 마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각사별로 혼용 사용하던 CI(기업 이미지)들도 금융 BI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사별 옥외 간판과 명함, 홈페이지 등 외부적으로 보여지는 비주얼들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각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 하위 브랜드와 자회사들에 대한 개편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 등 일부 명함에서도 오벌 마크를 빼고 ‘삼성’ 로고만을 사용하도록 바뀌었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이번 금융사간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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