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오는 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운영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770세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24층, 총 1566세대의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을 보면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모두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25일,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26일이며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게임엔진을 활용한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최초 도입한다.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체에 따르면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수인분당선 망포역이 인접해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지 인근에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방죽공원 등이 있고 서쪽에는 원천리천이 있어 신동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박지성축구센터 등 체육·문화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첨단 보안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을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에 적용할 예정이다. 5ZSS는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에너지 절감과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하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경기 남부권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들어서 교통,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라며 “여기에 세대 내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도입된 만큼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