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과 하버드 의대 공동연구팀의 시뮬레이션 모델은 고정밀 MRI 스캔을 통해 일반적인 임상 실험을 통해서는 측정하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치·시각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동 연구팀은 해당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의 집중 온열이 근육 최대 3cm 이상 깊이까지 전달되고 최대 4배의 혈액순환 개선 효과(3cm 깊이 기준)를 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체질량 지수(BMI)를 고려한 수직 견인 효과 측정을 바탕으로 척추 전반에 대한 견인 효과도 확인에 성공했다.

독자 3D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로 가정용 의료기기를 통한 인체 변화를 수치화한 것은 국내외 업계 최초로 해당 분야 권위자인 하버드 의대 카드카 박사, 뉴욕시립대 빅슨 교수 등이 연구를 담당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세라젬 자문위원인 진영수 前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여했다.
세라젬은 이미 최근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세라젬 V6 등 척추 의료가전에 적용된 ‘척추 견인 알고리즘’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7월 28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2022 신경 인체 공학 컨퍼런스’에서 처음 발표된다.
세라젬 웰라이프 메디컬 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그동안 임상을 통해서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웠던 인체 변화에 대한 중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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